프리스코의 한 상담사가 참전 용사와 현역 군인들을 대상으로 2천600만 달러 규모의 의료 사기를 벌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케빈 커리(Kevin Curry)는 우울증 치료를 받던 참전 용사와 현역 군인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신경 치료를 받도록 설득하고, 이를 정부 의료보험에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환자들은 실제로 치료를 받지 않았는데도 치료를 받은 것처럼 의료 기록을 작성해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커리가 환자들에게 특정 신경 치료가 우울증이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즉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면서 치료를 받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부적절한 치료를 통해 연방 정부로부터 모두 2천600만 달러가 넘는 의료비가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특히 참전 용사와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서비스가 사기 수단으로 이용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방 배심원단은 관련 증거를 검토한 뒤 커리에게 의료 사기와 관련된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커리에게 어떤 형량이 선고될지는 앞으로 열릴 별도의 선고 절차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연방 검찰은 이번 사건을 통해 군인과 참전 용사들을 위한 의료보험 제도를 악용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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