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힐컨트리 지역에 위치한 여름캠프 ‘캠프 미스틱(Camp Mystic)’이 최근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7월 4일 발생한 대형 홍수 참사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조치입니다.
당시 과달루페 강 유역에 쏟아진 폭우로 강이 급격히 범람하면서 캠프 시설이 순식간에 침수됐고, 캠프에 있던 28명이 숨지는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어린 캠퍼와 청소년 카운슬러들이었습니다.
이 사고 이후 캠프 운영 측은 대규모 소송과 손해배상 청구에 직면했고, 안전 관리 책임 논란까지 겹치면서 재정 부담이 급격히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감당이 어려운 수준의 채무를 이유로 챕터 11, 즉 파산 보호 절차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법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부채 규모는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법원의 감독 아래 자산 정리와 채무 조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고 당시에는 비상 대피 계획이 충분하지 않았고, 홍수 경보에 대한 대응도 늦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유가족들과 지역 사회에서는 강한 책임 규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캠프 측은 재정 구조를 재편해 법적 절차에 따라 피해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운영 방향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사건은 텍사스 여름캠프 전반의 안전 기준과 재난 대응 시스템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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