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코에서 어린 자녀를 폭염 속 차량에 방치해 숨지게 한 달라스의 한 어머니에게 법원이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5년 8월 발생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28살 바네사 에스키벨(Vanessa Esquivel)은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 차량 안에 15개월 된 어린 아이를 의도적으로 남겨둔 채 자리를 비웠고, 아이는 한여름의 뜨거운 차량 안에서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시 프리스코 경찰은 사건 직후 여성을 체포해 아동을 위험에 빠뜨리고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유죄 평결을 내렸고, 법원은 최근 징역 2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아이가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피고인이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도 방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는 외부 기온보다 훨씬 빠르게 올라가 불과 10~20분 만에도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고온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창문을 조금 열어두더라도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절대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잠깐이라도 아이를 차 안에 혼자 두지 말라”며, 여름철에는 차량을 떠나기 전 반드시 뒷좌석을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작은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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