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텍사스 연방상원 선거가 대규모 광고전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공화당 계열 단체들은 켄 팩스턴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텍사스에서 1억 달러가 넘는 광고를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민주당 측 광고 예약액은 약 2천700만 달러 수준으로, 공화당이 큰 격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습니다.
민주당 후보 제임스 탈라리코는 5월 이후 2천500만 달러 이상을 광고에 투입하며 사실상 텍사스 전파를 장악해왔고, 팩스턴 후보 측 광고는 상대적으로 미미했습니다.
하지만 9월 들어 공화당 최대 외곽단체인 Senate Leadership Fund와 친트럼프 계열 단체들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광고비 우위가 빠르게 뒤집혔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탈라리코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텍사스 선거를 끝까지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추가 자금을 투입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가 30년 넘게 공화당 연방상원의원을 배출해온 가운데, 올해 선거에는 전국적인 정치 자금과 광고 경쟁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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