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하원의 권력 구도를 둘러싼 선거 경쟁이 예상보다 좁은 범위에서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달라스 모닝뉴스 분석에 따르면, 텍사스 하원의 전체 150석 가운데 실제로 승패를 가를 수 있는 경합 지역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근 선거 결과를 보면,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는 약 9곳 정도에 그쳤고, 이 가운데 공화당이 보유한 의석은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현재 공화당은 150석 중 88석을 차지하고 있어 과반을 확보한 상태인데,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려면 최소 14석을 추가로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경쟁 가능한 지역이 제한적이어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싸움이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구조가 2021년 공화당 주도로 진행된 선거구 재조정, 즉 리디스트릭팅 영향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선거구 경계가 바뀌면서 접전 지역이 줄고 특정 정당에 유리한 구조가 강화됐다는 평가입니다.
결국 이번 텍사스 하원 선거는 전체 판세보다도 소수의 핵심 지역구 결과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좁은 전장’ 선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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