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이 한 남성을 총으로 쏜 사건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바디캠 영상 공개와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은 20일 북부 오스틴에서 발생했습니다. ICE 요원이 베네수엘라 출신 28살 남성 윌버 라파엘 가르세스 페레스(Wilber Rafael Garces Perez)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총을 쐈고, 남성은 몸통에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 당국은 이 남성이 추방 명령 대상이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변호인 측은 그가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했고 당시 도어대시 배달 업무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스틴 시장 커크 왓슨(Kirk Watson)과 연방 하원의원 그렉 카사르(Greg Casar)는 ICE 내부 조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바디캠 영상을 즉시 공개하고 오스틴 경찰이나 텍사스 레인저 등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독립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국토안보부 산하 국토안보수사국, HSI가 조사를 주도하고 FBI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총격 당시 상황과 요원의 무력 사용이 적절했는지가 이번 조사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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