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톤시가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인 AT&T 스타디움에 투입할 2억 7천300만 달러의 사용 목적을 구체화했습니다.
알링톤 시의회는 20일 찬성 7표, 반대 2표로 경기장 관련 기존 계약의 변경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변경안은 시가 지원하는 자금을 경기장 유지보수와 운영, 관리 비용에 사용하도록 명확히 한 것이 핵심입니다.
반면 경기장 보안시설과 보행자 다리, 주차장 등의 개선 사업은 카우보이스 구단이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알링톤시는 지난 4월 카우보이스의 경기장 임대 계약을 2055년까지 연장하면서, 시 예산 최대 2억 7천3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재원은 과거 유권자들이 승인한 경기장 관련 특별세 수입에서 마련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단체는 당초 경기장 건설을 위해 승인받은 세금을 새로운 사업에 사용하려면 주민투표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알링톤시는 기존 세금의 사용 범위에 경기장 유지보수와 운영 비용도 포함된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변경안에도 불구하고 법적 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관련 재판은 내년 5월 말 시작될 예정입니다.
경기장에 대한 장기 투자와 유권자의 세금 사용 승인 권한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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