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기생충성 장 질환인 사이클로스포라증 감염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확인된 환자의 대부분이 휴스턴을 포함한 해리스 카운티와 갤버스턴 카운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텍사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주 전역에서 보고된 환자는 약 100명입니다. 이 가운데 휴스턴시에서 21명, 해리스 카운티의 나머지 지역에서 38명이 확인됐고, 갤버스턴 카운티에서도 14명이 확진됐습니다.
두 지역의 환자를 합치면 텍사스 전체 사례의 거의 4분의 3에 해당합니다. 사이클로스포라증은 주로 기생충에 오염된 채소나 과일, 물을 섭취할 때 감염됩니다. 사람 사이에서 직접 전파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증상은 오래 지속되는 물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식욕 저하, 체중 감소와 피로감 등입니다. 증상이 잠시 나아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충분히 씻고 조리 도구와 손을 깨끗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설사가 며칠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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