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진술에 사실과 다른 내용 많다” 부상자 유 씨 측 KTN에 입장 밝혀

Written on 05/07/2026
DKNET NEWS

“유 씨 회복 중… 퇴원 후 직접 인터뷰 통해 모든 정황 설명할 것”

캐롤튼 K 타운 플라자 총격 사건과 관련해 부상을 입은 유양근 씨 측이 7일 오전 KTN에 직접 연락을 취해, 용의자 한승호의 경찰 진술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유 씨의 부인은 KTN과의 통화에서 “남편은 현재 회복 중이며 곧 퇴원할 예정”이라며 “한 씨 진술에 거짓된 내용이 많아 바로잡기 위해 연락했다”고 밝혔다.

유 씨 측은 특히 한 씨가 주장한 ‘7만5천 달러’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가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유 씨 부인에 따르면, 한 씨가 언급한 7만5천 달러 가운데 유 씨가 받은 돈은 전혀 없으며, 해당 자금은 숨진 조용학 씨와 관련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용학 씨가 7만5천 달러를 받아 조지아 지역 건물 투자와 관련해 사용한 것으로 안다”며 “그중 2만5천 달러는 조 씨 개인적으로 사용했고, 실제 조지아 투자에는 약 5만 달러 정도만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씨가 경찰 진술에서 “올리비아 김 씨가 건물주를 설득해 렌트비를 2천 달러 올리려 했다”고 주장한 부분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유 씨 부인은 “2천 달러 이야기는 완전히 와전된 것”이라며 사건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녀에 따르면, 해당 횟집은 원래 박모 씨가 계약해 포차 형태로 운영하다가 이후 한 씨에게 약 25만 달러에 넘긴 사업체였다. 그러나 이후 한 씨의 사업 상황이 악화되면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유 씨 측은 “한 씨 부부가 직접 찾아와 사정이 너무 어려우니 한동안 렌트비를 월 4000달러씩 감면해 달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시점이 조 씨에게 7만5천 달러를 건넨 이후였던 것으로 안다”며 “한 씨가 다른 투자에서 손실을 본 뒤 렌트비 감면을 통해 손실을 만회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유 씨 측 설명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관련 없는 문제이고, 그렇게할 필요가 없었지만, 한 씨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결국 3개월 동안 월 2천 달러씩 렌트비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유 씨 부인은 “한씨의 진술에서 ‘렌트비 2천 달러 인상‘이야기는 왜곡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 씨 부인은 또 “남편은 20대에 미국에 와 미국식 사고방식으로 살아왔지만, 한인 사회와 얽히며 정직하지 못한 일들과 거짓말을 많이 겪게 됐다”며 “지금은 다 이야기할 수 없지만, 남편이 회복되면 직접 인터뷰를 통해 전체 정황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 씨 측은 한승호 씨의 폭력적인 성향도 주장했다. 유 씨 부인에 따르면, 한 씨는 사건 발생 약 한 달 전에도 숨진 조용학 씨가 차에 타려는 순간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한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한씨가 평소에도 매우 다혈질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있었다”며 “좋은 사람은 살인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캐롤튼 K 타운 플라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조성래 씨와 조용학 씨가 숨지고 3 명이 부상을 입어 북텍사스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와 금전 관계 등을 포함한 정확한 범행 동기를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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