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회보장연금 수령액이 내년부터 3.6% 인상됩니다.
연방 사회보장국은 14일, 물가 상승을 반영한 2027년 생활비 조정률, 콜라(COLA)를 3.6%로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인상률인 2.8%보다 높은 수준으로, 약 7천600만 명의 미국인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은퇴자들이 받는 사회보장연금은 월평균 75달러 늘어나, 현재 약 2천95달러에서 내년에는 2천170달러로 인상됩니다.
부부가 모두 연금을 받는 경우에는 월평균 수령액이 약 117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상된 연금은 내년 1월 지급분부터 적용되며,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보조금인 SSI 수급자는 올해 12월 31일부터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됩니다.
이번 인상은 식료품과 주거비, 의료비 등 생활비 부담이 계속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입니다. 특히 고정된 연금 수입에 의존하는 은퇴자들에게는 매달 받는 금액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실제 인상액은 개인의 기존 수령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메디케어 보험료와 의료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실제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사회보장연금 인상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수급자가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회보장국은 오는 11월 말부터 온라인 계정을 통해 개인별 인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he post 미국 사회보장연금 3.6% 인상… 내년 1월부터 적용 first appeared on DK NET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