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 방문 중 미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며, 이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공지능에서 승리하는 나라가 결국 경쟁에서도 승리할 것이라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는 있지만, 인공지능 발전을 지나치게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적인 규제기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과, 규제가 혁신을 막아 중국에 추월당할 수 있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모두 상대방보다 먼저 인공지능 개발을 늦출 경우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규제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 문제를 놓고 어떤 논의가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빼내 경쟁 모델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중국에 대한 압박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 경쟁과 안전 문제에 대해 양국이 최소한의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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