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 하원에 이어 상원 다수당까지 탈환했습니다.
중간선거에서 야당이 상·하원을 동시에 되찾은 것은 2006년 이후 20년 만입니다. 현재 확인된 주요 언론 집계에서 민주당 측 상원 의석은 최소 54석으로 늘었습니다.
하원에서도 과반인 218석을 넘겨 다수당 지위를 확보했으며, NBC는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약 244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의 개표가 이어지고 있어 최종 의석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텍사스와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뿐 아니라 공화당 강세 지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캔자스에서도 상원 의석을 빼앗았습니다. 아이오와와 메인을 포함해 공화당이 보유했던 상원 의석 최소 7석이 민주당으로 넘어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전쟁과 높은 생활비,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불만이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새 의회가 출범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를 상대하게 됩니다.
민주당이 법안 심사와 인사 인준, 행정부 조사 권한을 통해 견제를 강화할 수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국정 운영에 상당한 제약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he post 미 중간선거 민주당 압승… 20년 만에 상·하원 동시 탈환 first appeared on DK NET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