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중국에 이른바 ‘과잉생산’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7.5% 수준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실제 적용되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약 20%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입니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일부 관세를 일단 유예해 실제 부담은 7.5% 수준으로 맞추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과잉 생산으로 값싼 제품이 세계 시장에 대량으로 풀리면서 미국 기업과 일자리에 피해를 준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오는 9월 24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양국은 오는 11월 만료되는 1년짜리 무역 휴전 협정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세 부과는 법적 문제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25개 주 연합이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부과 움직임에 이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와 무역 휴전 연장 문제가 다시 핵심 협상 카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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