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속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LA 한인타운에서 시작된 ‘10달러 미만 메뉴’ 바람이 현지 한인 사회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 끼 식사 가격이 세금과 팁까지 포함하면 20달러를 훌쩍 넘는 상황에서, 저렴하면서도 든든한 메뉴를 찾는 한인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LA 한인타운 6가길 시티센터 푸드코트에서는 5개 식당이 참여하는 공동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 업소는 오는 6월 말까지 설렁탕과 육개장 등 대표 메뉴를 9달러 99센트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업주들은 “고물가로 외식을 줄이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메뉴 전략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현지 직장인들과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어 자주 찾게 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가성비 경쟁’은 푸드코트를 넘어 한인타운 전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일부 식당들은 국밥과 덮밥, 아침 메뉴 등을 10달러 이하 가격에 제공하며 직장인과 혼밥족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소비 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고객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생존 전략이라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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