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음식 배달업체 중 하나인 도어대시(DoorDash)가 식료품 배달업체 인스타카트(Instacart)를 약 17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회사는 29일 공동 발표를 통해 인스타카트 주식을 주당 65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음식 배달에 강점을 가진 도어대시와 식료품 배달에 특화된 인스타카트가 결합하면서 미국 배달시장의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도어대시는 인수 이후에도 인스타카트의 브랜드와 앱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식료품점과 배달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 대형 배달업체가 합쳐지면 시장 경쟁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배달 수수료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번 거래는 관련 당국의 승인과 주주 동의를 거쳐야 하며, 2027년 말이나 2028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회사는 인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기존 고객 서비스에도 당장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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