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자동차 구입비와 유지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운전자들의 가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신차 한 대를 구입해 운행하는 데 드는 비용이 월평균 1천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자동차협회 AAA가 발표한 2026년 분석에 따르면 차량 한 대의 연간 보유·운행 비용은 평균 1만 2천863달러로, 월평균 약 1천72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월 100달러 이상 늘어난 수준입니다.
자동차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9월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5만 56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중고차 평균 판매가격도 2만 7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저렴한 차량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출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차 구매자의 월평균 대출 상환액은 765달러, 중고차는 542달러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자동차 보험료도 연평균 약 2천237달러로, 한 달에 187달러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차량 구입 시 월 대출금뿐 아니라 보험료와 연료비, 정비비까지 포함한 전체 비용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북텍사스에서는 차량 유지비 상승이 가계 생활비 부담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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