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대 사교클럽서 성폭행 의혹…19세 여성 민사소송

Written on 11/04/2026
DKNET NEWS

명문 사립대학인 시카고대학교의 남학생 사교클럽에서 성폭행이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카고 공영라디오 WBEZ에 따르면, 19세 여성은 지난 2월 7일 시카고대 인근 사교클럽 ‘알파 델타 파이’에서 열린 파티 도중 성폭행을 당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당시 한 남학생이 건넨 술을 마신 뒤 심한 어지럼증을 느끼고 의식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술에 약물이 섞여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실제 약물 투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장에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가해자로 지목됐으나, 해당 학생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8개월이 넘도록 형사 기소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경찰 수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교클럽은 의혹이 제기된 학생의 회원 자격을 정지시켰습니다.

시카고대 측은 이번 의혹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학 사교클럽의 안전관리와 성폭력 신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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