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내부에서 막대한 선거자금을 확보하고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공화당과 보수 성향 정치단체들이 이번 선거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은 약 10억 달러에 달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는 슈퍼팩, MAGA Inc.는 8월 말 기준 4억1천6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었고, 최근 주요 접전 지역에 광고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는 돈만으로 현재의 정치적 불리함을 뒤집기 어렵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높은 생활비와 이란 전쟁의 여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낮은 지지율이 일부 중도층과 무당층 유권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광고 집행이 늦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들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주고 방송 광고를 사야 하는 상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화당보다 자금 규모는 작지만, 생활비와 경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주요 경합주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중간선거는 어느 당이 더 많은 돈을 쓰느냐보다, 물가와 경제에 대한 유권자 불만을 누가 효과적으로 설득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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