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자신뢰지수 8월에도 하락…경기침체 우려 커져

Written on 08/26/2026
DKNET NEWS

미국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이 8월에도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89.4로, 전달의 90.2보다 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시장 예상치인 90.2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고유가와 생활비 부담, 그리고 고용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소비심리를 눌렀다는 분석입니다.

조사 기간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현재 경제와 고용 상황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개선됐습니다. 현재상황지수는 121.2로 4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6개월을 바라보는 기대지수는 68.2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이 지수가 80 아래로 내려가면 통상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소비자들은 지금 당장의 경제 상황은 어느 정도 버틸 만하다고 보고 있지만, 앞으로의 일자리와 기업 여건에 대해서는 더 불안하게 느끼고 있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비관적인 전망이 이어질 경우 소비 지출이 둔화하면서 미국 경기에도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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