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지금까지보다 훨씬 큰 규모의 군사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중동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결정을 내리기 직전이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공격은 과거 대규모 군사작전보다 더 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이란을 상대로 13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요청을 받으면 즉시 공격에 합류할 수 있지만, 미국은 단독으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는 있지만 아직 합의를 체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압박 수위도 높였습니다. 여기에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가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두 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티가 선박 공격을 계속하면 후티뿐 아니라 이를 지원하는 이란에도 강력한 군사적 응징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연방하원은 이날 이란과의 군사행동을 계속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결의안을 찬성 214표, 반대 208표로 통과시켰습니다.
다만 이 결의안은 상원의 문턱과 대통령의 거부권을 넘어야 해 실제 전쟁을 막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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