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중동 우방국들에 대한 무기 판매를 긴급 승인했지만, 실제 규모가 당초 발표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가 승인한 무기 판매 총액은 258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발표 당시에는 이 가운데 일부를 ‘기존 계약 연장’으로 분류해 86억 달러만 공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무기 판매 대상에는 이스라엘을 비롯해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등이 포함됐으며, 핵심은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입니다.
미국은 최근 이란과의 군사 충돌로 미사일 재고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중동 동맹국 방어 강화를 위해 긴급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생산 능력으로는 실제 인도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두 달간 사용된 미사일이 이미 3년치 생산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사 대비 태세 약화 우려도 제기됩니다.
의회 승인 없이 긴급 권한으로 진행된 이번 조치에 대해 정치권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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