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한 남성이 가족들에게 총격을 가해 8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희생자 대부분과 친족 관계인 할아버지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9일(금) 오후 5시쯤 피츠버그 북쪽 이리에서 45세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8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는 임신 중이던 여성과 그의 5살 아들, 1살 딸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8명 가운데 7명이 총격범의 친족이며, 나머지 한 명은 임신부의 친구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주택 내부에서 총성이 들린 뒤, 집 밖으로 나온 총격범이 자신에게 달려오는 사람들에게 총을 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드론과 로봇을 투입해 집 안을 수색했고, 여러 공간에서 희생자들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총격범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특히 주택 밖에서 숨진 여성 2명이 집 안에서 벌어진 상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사건의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가족과 지인들은 평소 이상한 점을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큰 충격과 슬픔을 나타냈습니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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