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을 기반으로 미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를 모집해 온 한인 업체가 투자자들로부터 줄소송을 당한 데 이어, 최근에는 약속한 수익을 지급하기 어렵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파산 가능성까지 언급되면서 수백 명의 투자자 피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놀웍에 위치한 ‘김원석 부동산’, 영어 상호로 Kim Real Estate가 투자 계약 불이행 등을 이유로 10여 명 이상의 투자자들로부터 민사소송을 당한 가운데, 회사 측이 수익금 지급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업체에는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를 비롯한 미 전역, 그리고 한국에서 자금을 투자한 인원이 약 2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인별 투자금은 1만 달러에서 많게는 200만 달러대까지 다양하며, 전체 투자 규모는 약 5천만 달러로 추산됩니다.
일부 투자자들에 따르면 이 업체는 하드머니 대출과 부동산 플리핑 방식으로 고수익을 약속하며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고 홍보해 자금을 유치해 왔습니다. 또 에스크로가 열리기 전 거래가 성사된 것처럼 안내하거나, 무산된 거래에 대해 별도 통보 없이 다른 투자 기회를 권유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원석 대표는 현재 챕터 7 파산을 통한 자산 정리와 분배 후 청산 챕터 11을 통한 2~3년간 사업 유지 및 피해 최소화 소송을 감수하며 기존 사업 지속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파산으로 이어질 경우 수백 명에 달하는 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현실화될 수 있어 향후 법적 공방과 함께 사태의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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