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휴일 직후인 27일, 미 동북부에 폭설이 내리면서 연말 여행객들이 대규모 항공편 지연과 결항 사태를 겪었습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미국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해 약 1만 편의 항공편이 지연됐고, 1천56편이 취소됐습니다.
전날에도 폭설 영향으로 8천500여 편이 지연되고 1천700여 편이 결항되는 등 항공 대란이 이어졌습니다. 운항 차질은 뉴욕 일대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과디아 공항, 뉴어크 국제공항 등 3대 공항에 집중됐습니다.
연말 여행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혼란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도로 사정도 악화돼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주요 고속도로에 상업용 차량 통행 제한이 내려졌습니다.
적설량은 뉴욕주 피니시아 지역이 약 13인치로 가장 많았고, 뉴욕 센트럴파크도 약 4.3인치를 기록해 2022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기상당국은 추가 겨울 폭풍 가능성을 경고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