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 LNG 시설이 피격되면서 생산 차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LNG에 대한 대체 수요가 급증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여러 기업이 미국 내 LNG 생산업체나 기존 계약 인수업체에 직접 접촉해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카타르 라스라판 단지의 LNG 수출 용량 약 17%가 손상됐으며, 복구에는 3~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타르는 한국을 포함한 일부 장기 계약에 대해 최장 5년간 불가항력을 선언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은 LNG 시설이 최대 가동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추가 생산 시설 증설도 추진 중이며, 이번 소식 이후 미국 LNG 관련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한국은 연간 약 900만~1천만 톤의 LNG를 카타르에서 수입하며, 이 가운데 장기 계약 물량은 연간 610만 톤입니다.
이번 사태로 한국을 포함한 수입국들은 미국산 LNG 확보에 관심을 집중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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