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혼잡 사태를 초래한 국토안보부(DHS) 셧다운이 27일에도 해소되지 않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항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급여 지급을 지시했습니다.
연방 상원은 27일 구두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국토안보부 연간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여기에는 TSA와 해안경비대, 연방재난관리청(FEMA) 예산이 포함됐으나, 이민세관단속국(ICE) 예산 및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일부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방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상원이 통과시켜 하원으로 보낸 법안을 ‘농담’이라고 비판한 뒤 이 법안 대신 5월22일까지 유효한 ICE와 CBP 예산을 포함한 국토안보부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원에서 이 임시 예산안이 통과되더라도 상원 민주당 지도부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상원 처리가 불투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이라면서 국토안보부 장관과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에게 다른 관련 예산을 활용해 TSA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국토안보부 장관 지시에 따라 TSA는 직원 급여 지급 절차에 즉시 착수했다”며 “TSA 직원들은 이르면오늘 30일부터 급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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