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상공에서 무게 약 7톤에 달하는 대형 운석이 대기권에 진입해 폭발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18일 AP 통신에 따르면, 이번 운석은 시속 약 7만 킬로미터에 가까운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들어온 뒤 공중에서 산산이 부서지며 강력한 폭발음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이 운석은 오전 9시대, 밝은 상태에서도 선명하게 관측될 정도로 강한 빛을 내며 위스콘신부터 메릴랜드까지 여러 주에서 목격됐습니다.
폭발 당시 충격은 약 250톤의 TNT 폭발력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지진처럼 흔들림이 느껴지고 큰 굉음에 주민들이 놀라 신고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하늘에서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굉음이 동시에 들렸다고 증언했습니다.
NASA는 이번 현상이 인공위성 잔해가 아닌 실제 ‘파이어볼 운석’이라고 확인했으며, 대부분은 대기 중에서 타버렸지만 일부 작은 파편이 지상에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관련 당국은 낙하 가능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크기의 운석은 드물지만 지구에는 매년 수천 개의 작은 운석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현상은 “드물지만 자연스러운 우주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같은 현상은 과학적으로 관측 가치가 높은 사례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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