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WNBA ‘윙스’ 연습시설 논란… 주민, 소송 예고

Written on 03/28/2026
DKNET

달라스에서 WNBA 팀 ‘윙스’의 새 연습시설을 둘러싼 논란이 법적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달라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달라스 주민이자 주택담보대출업자인 스티븐 노드세스(Steven Nordseth) 씨는 시가 추진 중인 약 8,100만 달러 규모의 연습시설 프로젝트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시설은 당초 5,400만 달러 규모로 시작됐지만, 공사 지연과 비용 증가로 예산이 2,700만 달러나 늘어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완공 시점도 기존보다 1년 늦어진 2027년으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달라스 시의회는 최근 수정안을 통과시켜, 연습시설 건설을 시가 아닌 구단이 맡도록 하고, 시 부담은 최대 5,700만 달러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소송을 예고한 시민은 “세금이 과도하게 투입되고 있다”며, 시가 해당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고 기존 계약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60일 내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갈등은 지난해 주민투표로 통과된 ‘시 행정 감시 조례’를 근거로 제기된 것으로, 향후 시의 대형 개발 사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달라스 시와 구단 측은 비용 증가가 불가피했다며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주민 반발과 법적 공방 가능성 속에 사업 추진 과정은 당분간 진통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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