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헴프 기반 THC 제품, 특히 흡연용 제품을 둘러싼 규제를 놓고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텍사스 주는 일부 흡연용 헴프 제품, 이른바 꽃 형태의 THC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새로운 규정을 시행했지만, 곧바로 법원의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 규정은 제품의 총 THC 함량을 기준으로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일부 시장에서 널리 판매되던 제품들의 유통을 제한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에 헴프 업계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업계 단체들은 이번 조치가 주 의회의 명확한 입법 절차 없이 행정적으로 확대 해석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수천 개 소매업체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트래비스 카운티 법원은 해당 금지 조치에 대해 임시 효력 정지 결정을 내리면서, 최소한 본 심리가 열리는 4월 23일까지는 기존처럼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최종 판단이 아니며, 향후 본안 재판에서 규제 권한과 적법성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사안은 텍사스에서 헴프 산업 규제를 둘러싼 정부와 업계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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