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자원봉사자들, 커빌 홍수 피해 현장서 구호 활동 펼쳐

Written on 07/09/2025
DKNET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중부 텍사스 홍수 피해 현장인 커빌로 직접 찾아가 피해 주민들과 구조대원들을 돕고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 '오퍼레이션 BBQ 릴리프(Operation BBQ Relief)' 소속 요리사들은 하루 수백 명분의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허긴스 셰프와 자원봉사자들은 이동식 주방과 텐트를 현지에 설치해 점심 600인분, 저녁 1,4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며 구호 활동을 지원 중입니다. 이들은 구조 인력과 이재민 모두에게 “우리는 당신을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끝까지 머물며 봉사할 계획입니다. 


허긴스는 “집을 고쳐줄 순 없지만 따뜻한 식사 한 끼로 위로는 드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정부와 봉사단체들은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트래비스 카운티 홍수 피해자 지원 기금 등에 기부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 활동은 단순한 구조를 넘어, 공동체가 함께 아픔을 나누고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자원봉사자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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