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에서 학생들을 태운 스쿨버스가 67세 자전거 이용자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알링턴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알링턴 교육구(Arlington ISD) 소속 스쿨버스가 학생들을 태운 채 운행 중이던 도로에서 한 자전거 이용자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7세 남성 윌리엄 로버츠 씨가 현장에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다수의 학생들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모든 학생들은 다른 차량으로 옮겨져 학교로 안전하게 이송됐습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에게 문자와 전화로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필요시 상담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버스 운전자는 사고 당시 특별한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았으며, 속도 제한을 크게 넘기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자전거 이용자의 움직임과 차량의 시야 확보 여부 등을 중심으로 추가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알링턴 지역사회는 사고 소식에 충격을 받았으며, 피해자의 가족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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