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록월서 부부 총격 사건…70대 여성 중태, 남편 체포

Written on 12/24/2025
DKNET

텍사스 록월에서 부부 사이의 총격 사건으로 70대 여성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일요일 오전 10시 6분, 록월 시 스태퍼드 서클 600번지대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복부에 총상을 입은 72세 여성을 발견했고, 피해자는 위중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남편인 스티븐 보위(80)가 자택 안에서 아내에게 총을 쏜 뒤 인근 이웃집으로 가 사건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보위는 현장에서 체포돼 가정폭력을 동반한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혐의는 1급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록월 카운티 교정 당국에 따르면 보위는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보석금은 100만 달러로 책정됐습니다. 변호인 선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연말을 앞두고 발생한 가정 내 총기 폭력으로,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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