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케아(Ikea)가 북텍사스 지역 확장 전략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우스레이크 매장을 개점 약 2년 만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케아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사우스레이크에 위치한 디자인 플래닝 및 온라인 픽업 전용 매장을 오는 2월 1일 운영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매장은 주방과 침실, 욕실 등 공간 설계 상담에 초점을 맞춘 형태로, 규모는 1만1천 스퀘어피트 미만입니다. 이번 폐점은 북텍사스 사업 축소라기보다는 매장 전략 조정으로 해석됩니다.
아이케아는 올해 안에 록월과 달라스 유니버시티 파크 지역에 새 매장을 열 계획이며, 이미 프리스코와 그랜드프레리에는 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케아는 사우스레이크 매장이 새로 들어설 달라스 매장과 차로 약 30분 거리여서, 폐점에 따른 불편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니버시티 파크 매장은 설계 공간과 함께 완비된 쇼룸, 즉시 구매 가능한 수천 개 상품, 아이이케아 푸드 경험까지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이이케아는 메스키트와 포트워스 인근 베스트바이 매장 내 설계·주문 서비스도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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