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서 자신이 위기에 처했다며 911에 신고한 남성이 출동한 경찰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한 바디캠 영상과 911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일요일 저녁, 달라스 레몬 애비뉴 인근 아파트에서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자해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문을 열고 박스 커터를 든 채 경찰과 대치했고, 이후 문을 닫았습니다.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자, 남성이 경찰 쪽으로 달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두 명이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고,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테이저건도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올해 들어 세 번째 총격 사건이라며, 관련 경찰관 4명은 현재 행정 휴가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조사에서는 경찰 대응이 적절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정확한 경위는 추가 수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입니다. 이 사건은 위기 상황에서의 경찰 대응 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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