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 본사를 둔 텍사스 캐피털 뱅크(Texas Capital Bank)가 뉴욕 월가에 맞서는 ‘텍사스판 월가’, 이른바 ‘Y’all Street’의 중심이 되겠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FOX 4뉴스에 따르면, 이 은행의 지주회사인 텍사스 캐피털 뱅크셰어스는 자사 주식의 거래 확대를 위해 뉴욕 증권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최근 대형 외부 금융회사들이 텍사스를 잇따라 진출하는 가운데, 텍사스 캐피털은 오히려 자신들이 지역 금융의 중심 역할을 맡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대형 간판, 즉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회사 측은 자사 주식 거래 확대와 투자자 접근성 강화를 통해 전국 단위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은 나스닥에서 ‘TCBI’라는 종목 코드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단순한 성장 전략을 넘어, 뉴욕 중심의 금융 질서에 맞서 텍사스 금융 허브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월가의 대형 금융사들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실제로 시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략이 성공할 경우 달라스를 중심으로 한 금융 산업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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