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힐컨트리 홍수로 수습된 희생자들의 시신이 포트워스에 위치한 University of North Texas(UNT) 인체식별센터로 이송돼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 공공안전국(DPS)의 프리먼 마틴 대령은 일요일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UNT 건강과학센터(UNTHSC)가 DNA 감식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마틴 대령은 “텍사스 레인저들이 희생자와 가족으로부터 DNA 샘플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 샘플들은 포트워스로 보내져 몇 시간이면 분석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UNT의 인체식별센터는 미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DNA 분석 기관으로, 이번처럼 대규모 재난 시 신속한 감식 작업을 통해 유가족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도 성명을 통해 “홍수 희생자 신원 확인을 돕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커빌 시장 조 해링 주니어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조와 수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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