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팬핸들(Panhandle) 지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와 관련해 대형 식료품 체인 H-E-B가 100만 달러가 넘는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사고는 지난해 11월 5일 오후 1시 30분쯤 달하트(Dalhart) 남쪽 약 10마일 지점의 국도 87번에서 발생했으며,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당시 차량은 뒷좌측 타이어가 펑크 나 속도를 줄여 주행 중이었고, 같은 차로 뒤에서 접근하던 18륜 트럭이 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텍사스 공공안전국은 트럭 운전자가 속도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트럭은 H-E-B 물류를 운송하던 외주 계약업체 소속이었으며, 운전자와 관련 운송회사들이 피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유가족 측은 과속과 부주의 운전을 문제 삼는 한편, 일부 업체가 사고 직후 증거 보존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H-E-B는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계약업체와 함께 수사에 전면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