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에서 민주당 예비선거 당일 연장된 투표 시간에 진행된 일부 투표가 결국 개표되지 않게 됐습니다.
지난 3월 3일 텍사스 예비선거 당일 일부 투표소에서 혼란이 발생하면서 스테이시 윌리엄스(Staci Williams) 판사가 투표 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밤 9시까지 연장하도록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텍사스 대법원이 이 결정을 중단시키면서 밤 7시 이후 진행된 투표의 처리 여부가 논란이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 1천7백여 장의 민주당 예비선거 투표지가 별도로 보관됐는데, 민주당 측이 해당 투표를 인정해 달라며 제기했던 소송을 최근 철회하면서 이 표들은 결국 개표되지 않게 됐습니다.
이번 혼란은 올해부터 텍사스에서 유권자가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던 ‘카운티 전역 투표 방식’이 폐지되고, 지정된 지역 투표소에서만 투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일부 유권자들이 잘못된 장소로 안내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 선거 당국은 이번 일을 계기로 투표소 안내와 선거 운영 방식 전반을 다시 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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