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다운타운 웨스트 엔드(West End)에서 발생한 지하 천연가스 누출로 내려졌던 대피 명령이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화요일 오전 9시쯤 노스 마켓 스트리트 300번대에서 누출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대가 출동했고, 위험물 대응팀과 애트모스 에너지, 온코어, 달라스 경찰이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누출은 지름 6~8인치 규모의 가스 메인 배관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거 건물 두 곳과 상업 건물 두 곳에서 270명에서 300명가량이 한때 긴급 대피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오후 3시 50분경 대부분의 건물에서는 문제가 해결됐고, 나머지 한 건물만 지하층 환기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도로 통제도 점차 해제됐으며, 노스 레코드 코트와 로스 애비뉴, 노스 마켓 스트리트, 코빈 스트리트 일부 구간만 폐쇄가 유지됐습니다.
DART 열차와 버스는 정상 운행을 재개했으며, 경찰은 현장 주변 교통 관리를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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