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카운티 맥키니(McKinney)에서 연방 이민단속국(ICE)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지난7일 토요일 오후, 수십 명의 주민들이 맥키니의 State Highway 380번 도로 옆에 모여 집회를 열고, 이민자 권리 옹호와 ICE 반대 구호를 외쳤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성조기를 흔들며 “Power to the people(권력은 국민에게)”, “No one is illegal(불법인 사람은 없다)”과 같은 구호를 외쳤습니다.
시위대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확대와 최근 미네소타에서 ICE 요원과의 접촉 과정에서 사망한 두 사람의 사례 등을 거론하며 항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맥키니뿐 아니라 콜린카운티 전체에서 전통적으로 공화당 강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위에는 독립유공자나 공화당 지지자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참가자는 “ICE 요원들의 단속 방식을 용납할 수 없으며, 평화적 시위는 권리”라고 말했습니다.
주최 측 중 한 인사는 콜린카운티가 과거보다 정치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가진 주민이 늘어났다고 말하며, “지역 분위기가 예전처럼 단일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됐으며, 별다른 충돌이나 체포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