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유료도로 요금이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교통 당국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동안 약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정 고속도로의 ‘관리 차로’, 즉 TEXpress 레인 요금이 교통 상황에 따라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차로는 교통량에 따라 요금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동적 요금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차량이 몰릴수록 가격이 올라가고, 반대로 이용자가 줄면 요금이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당국은 월드컵 경기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알링턴 경기장 주변에서 근무하는 시민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 당일에는 최소 3시간 전에 출발할 것을 권고하는 등, 교통 분산 대책도 함께 마련되고 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에는 월드컵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뿐 아니라 숙박과 물류 등 전반적인 인프라에도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 월드컵은 지역 경제에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교통비 증가와 이동 불편이라는 부담도 함께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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