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의료보험 보조금이 1월 1일 종료되면서 수백만 명의 보험료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텍사스 A&M대학교 연구진은 보조금 종료로 인해 최소 66만5천 명에서 최대 145만 명의 텍사스 주민이 보험료를 감당하지 못해 의료보험을 포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무보험자가 늘어날수록 전체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그 영향은 결국 모든 주민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입니다.
보조금은 애초부터 한시 제도로, 종료 시점은 2025년 12월 31일로 명시돼 있었으며, 이를 연장하려다 10월부터 11월까지 43일간 연방정부 셧다운이 이어졌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에 따르면 달라스, 태런트, 콜린, 덴턴 카운티에서만 81만 명 이상이 보조금 혜택을 잃게 됩니다. 평균 보조금은 월 500달러 안팎이었습니다.
연구진은 달라스 시 중위소득 수준의 45세 1인 가구 보험료가 2025년 월 318달러에서 2026년 455달러로 약 40%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동안 보험료를 거의 내지 않던 저소득층도 월 수십 달러에서 수백 달러의 새로운 부담을 떠안게 되며, 연방 빈곤선의 400%를 넘는 소득층은 보조금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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