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의회가 북달라스에 계획된 첫 H-E-B 매장 부지의 재조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달라스 시내 북부지역 힐크레스트 로드와 LBJ 프리웨이 남동쪽, 약 10에이커 부지에 H-E-B 본 브랜드 매장이 들어설 수 있게 됐습니다.
시의회는 약 한 시간 반 동안 주민 의견을 들었고, 많은 주민들은 이미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혼잡이 악화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반면 일부는 H-E-B가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기업이라며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지는 기존 ‘엔 오 에이 네이버후드 오피스’에서 ‘RR 리저널 리테일’로 용도가 변경됐고, 신청자는 여러 자발적 서약 조건을 제출했습니다.
H-E-B 공공정책 매니징 디렉터 메이블리 잭슨은 “지역사회와 시 관계자의 신중한 검토에 감사한다”며 첫 매장 오픈에 기대를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대형 트럭과 교차로 정체 우려가 제기됐지만 부결 시도는 표를 얻지 못했습니다. 시의원 애덤 바잘두아는 “‘H-E-B는 언제 달라스로 오느냐’는 주민들의 요구가 컸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종 표결은 14대 1로 통과됐다고 에릭 존슨 시장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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