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앞두고 알링턴시 본격 준비…국가별 팬 맞춤 대응 나선다

Written on 12/19/2025
DKNET

2026년 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을 앞두고 알링턴시가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경기 대진이 확정되면서, 참가 국가별 맞춤 대응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알링턴시는 월드컵 기간 엔터테인먼트 지구에 몰릴 해외 팬들을 대비해 국가별 팬 성향을 분석하고, 지역 상점과 식당, 호텔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AT&T 스타디움은 ‘달라스 스타디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첫 경기로 네덜란드와 일본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도시 당국은 대회 기간 추가적인 치안 인력과 교통 관리, 환경 정비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여러 국가 팬들을 지원하기 위한 ‘앰배서더 빌리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으며, 일본과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의 대표 창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알링턴시는 네덜란드 팬들이 경기 전 거리 행진을 벌이는 전통으로 유명한 점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FIFA 측은 수천 명, 많게는 1만 명에 달하는 팬들이 경기장 인근으로 행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지역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