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가 미국 500대 기업 본사 수에서 캘리포니아를 제치고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포천이 발표한 올해 미국 500대 기업 명단에 따르면, 텍사스에 본사를 둔 기업은 모두 5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캘리포니아는 56곳으로 2위, 뉴욕주는 53곳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텍사스 기업들의 총매출도 약 2조 8천억 달러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친기업적인 환경과 예측 가능한 규제, 성장하는 노동력이 기업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테슬라를 비롯해 오라클, 찰스 슈와브, 셰브런 등 여러 대기업이 최근 수년간 캘리포니아에서 텍사스로 본사를 이전했습니다.
높은 세금과 강한 규제를 피해 기업들이 이동하는 이른바 ‘기업 엑소더스’ 현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캘리포니아는 기업 이익 규모와 시가총액, 고용 인원 부문에서는 여전히 전국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도시별로는 뉴욕시가 43개 기업으로 1위를 차지했고, 휴스턴이 25개, 달라스는 11개의 포천 500대 기업 본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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