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독감 발생율 30여% 증가 … 50대 여성에 발병율 급증

DFW 독감 발생율 30여% 증가 … 50대 여성에 발병율 급증

Written on 01/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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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 지역의 올 겨울 독감 발병률이 이전 시즌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백신 접종 등 독감 예방 실천이 다시 한 번 촉구됐다.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비영리 응급서비스기관인 메드스타(MedStar)가 최근 DFW 지역의 이 같은 독감 발생 증가율을 비롯 구체적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의 발병률 조사 결과를 밝힌 가운데, 올 겨울 독감 시즌이 지난 수년 사이 겪은 가장 심각한 감염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메드스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독감 환자가 59%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연령대는 50대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은 우편코드 76116 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발병 환자의 61%가 여성으로 조사돼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카운티에선 올 겨울 들어 현재까지 최소 4명이 독감으로 사망했으며 수백 명의 주민이 독감 관련 질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20년 새해 첫 주인 지난 한 주 동안 독감 발병률은 전 주보다 약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펠 카운티(Coppell County)에선 초등 5학년생 소년이 독감에 걸린 뒤 사망했지만 보건 당국이 소년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보건복지국 DSHS 데이터에 따르면, 주 전역의 소아 독감 사망자는 북텍사스 3명을 포함 현재까지 8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텍사스주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분류에 의해 독감 관련 질환 발병 수준이 높은 34개 주에 포함됐다.
이처럼 독감 발병률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증가하자 관련 보건 당국들은 질병 확산을 우려하며 백신 접종을 거듭 강조하면서 손 씻기와 발병시 집에 머물기 등의 독감 감염 및 전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리 김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