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개 경합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너무 늙었고 강력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너무 위험하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가 공개한 모닝컨설트와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11월 대통령 선거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은 7개 경합주에서 모두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뒤처졌습니다.
경제는 좋지만 경합주 유권자들의 인식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경합주 유권자들 10명 중에서 8명은 81세의 바이든 대통령이 너무 늙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보다 4살 어린 77세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너무 늙었다고 답한 유권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편 경합주 유권자들 10명 중 거의 6명이 트럼프 전대통령을 위험하다고 답했습니다.
11월 선거에서 트럼프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들의 28%도 트럼프가 위험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대통령이 기소된 형사 사건 중 하나라도 유죄 판결을 받으면 그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경합주 유권자들은 절반에 달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4955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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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경합주 유권자들 10명 중에서 8명은 81세의 바이든 대통령이 너무 늙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보다 4살 어린 77세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너무 늙었다고 답한 유권자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한편 경합주 유권자들 10명 중 거의 6명이 트럼프 전대통령을 위험하다고 답했습니다.
11월 선거에서 트럼프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들의 28%도 트럼프가 위험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전대통령이 기소된 형사 사건 중 하나라도 유죄 판결을 받으면 그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경합주 유권자들은 절반에 달했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에서 4955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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