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코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저주를 풀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수백만 달러를 가로챈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천사와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가족의 불행과 건강 문제, 경제적 어려움이 저주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이를 제거하기 위한 영적 의식과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거액의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국은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금액이 모두 25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일부 피해자는 수년 동안 지속적으로 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종교적·영적 믿음을 악용해 조직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초자연적 능력이나 영적 치유를 내세워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비슷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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