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 오스틴 캠퍼스가 핵심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새로운 단과대학을 설립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원 개발에도 나섭니다.
짐 데이비스 UT 오스틴 총장은 21일 연례 대학 현황 연설에서 교육과 의료, 연구 분야의 대규모 혁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든 학부생의 필수 교양과정을 관리할 새로운 단과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설립입니다. UT는 현재의 교양교육 체계를 개편해 인문학과 사회과학,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공통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새 교육과정은 2027년 가을부터 시범 운영하고, 2028년 가을 신입생부터 본격 적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데이비스 총장은 또 인공지능을 의료 진단과 환자 치료에 활용하는 새로운 병원 계획을 소개하고, 의학과 첨단 연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행사장 밖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대학의 교육과정 개편과 학과 통폐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최근 대학의 정책 변경 과정에서 학생과 교수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학 측은 교육의 질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학생들이 적응하도록 하기 위한 개혁이라는 입장입니다.
UT의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교육과 의료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대학의 학문적 자율성과 교육 방향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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