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시 항공 당국이 러브필드 공항에서 이민세관단속국, ICE 관련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모닝뉴스가 확보한 이메일에 따르면, 러브필드 공항에서 민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그니처 애비에이션은 ICE 관련 항공편 운항 과정에서 더 많은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방안을 달라스시와 논의했습니다.
달라스 항공 당국 관계자는 이메일에서 보다 “신중한” 운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시그니처 측은 일반인이 항공기를 볼 수 있는 구역 인근에 시야를 가리는 차폐 시설을 설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브필드는 달라스시가 소유하고 있지만, 시그니처 같은 민간 사업자가 임대한 시설에서 항공기 급유와 주기, 격납고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시는 앞서 개별 항공편의 목적까지 확인할 권한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ICE 항공편은 이민자 이송이나 추방에 이용되는 경우가 있어, 지역 시민단체들은 시 소유 공항에서 이런 운항이 이뤄지는 데 대한 투명성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번 이메일 공개로 달라스시가 실제 어느 정도까지 관련 운항을 알고 있었는지, 또 프라이버시 확보 요청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했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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